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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인들이 뽑은 2007년 기대작
한국영화 100편 제작시대의 명과 암이 갈렸던 2006년이 마지막 며칠만을 남겨둔 가운데 고질적으로 들려오는 '한국영화 위기론'을 뒤로 한 채 영화계는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에 여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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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일본 연기파 배우 아사노 다다노부 내한
'자토이치''보이지 않는 물결' 등으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일본의 연기파 배우 아사노 다다노부(33.淺野忠信.사진)가 한국을 찾았다. 1일 개막해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6개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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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학생기자] '청와대 앞의 작은 외침' - 1인 시위 현장을 찾아서
혼자서 피켓이나 플랜카드, 어깨띠 등을 두르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모습은 이제 시내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. 이는 나홀로 시위인 ‘1인 시위’로, ‘외교기관의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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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판 '유니버설 스튜디오' 용인에 2010년까지 건설
경기도 용인과 포천에 대규모 방송 영상테마파크가 각각 들어선다. 용인.포천시는 한류 덕분에 드라마와 영화가 21세기 주요 수출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을 적극 활용, 영상테마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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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APEC] 김재기 교수의 '부산 자랑'
김재기 경성대 교수 인구 400만의 대한민국 제2의 도시,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의 대부분을 소화해내는 세계적인 항구, 지난 40여 년간 경부축을 중심으로 전개된 경제 개발 덕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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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'축제의 바다' 완산골
한 많은 현실세계의 아픔을 구원한다던 미륵세계의 도장, 민중의 구원 메시아의 꿈이 서린 금산사를 안고 있는 모악산에는 산머루와 다래, 인동초와 온갖 풀꽃들이 수채화처럼 숲의 바다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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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재계, 한미 재계회의 취소
지난달 하순 열릴 예정이던 제17차 한.미 재계회의가 한국의 스크린쿼터(국산영화 의무상영) 제도 개선이 지지부진한 것을 문제삼은 미국 재계의 거부로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조선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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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] 21. 식민지 시대의 영화-허동현 교수
식민지 시대 서구영화의 문화 전파력은 "학교의 수신(修身) 과정보다도, 목사의 설교보다도 또한 어버이의 회초리보다도 감화되기에 빠른 것"이었다고 합니다('모던 뽀이의 산보', 조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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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영선]38. 북한의 주요 영화 개요-2
6) 도라지꽃 〈도라지꽃〉은 앞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이춘구를 북한 최고의 영화문학 작가로 만들어준 작품이다. 1987년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제작했으며 조경순이 연출하고 박세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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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리랑' 재연판 평양서 첫 상영
방송·공연 등에 비해 비교적 왕래가 적었던 남북 간 영화 교류가 추진되고 있다. 지난 10, 11일 이틀간 평양국제영화관에서 '아리랑'의 재연판(감독 이두용)이 상영됐다. 평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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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초의 유성영화 춘향전은 영화산업 벤처정신 밑거름
"기술적인 문제가 쉽지 않았어요. 결국 중국 상하이(上海)까지 가서 서양 발성장치를 염탐했지요. 특허품이라며 보여주지 않는 것을 우리 돈 10원을 주고서야 간신히 훔쳐 볼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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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폭은 그만" 삶의 감동에 앵글을 맞춰라
지난 연말 2000년을 결산하는 자리에서 만난 곽경택 감독은 무척 들떠 있었다. 전국 관객 8백여만명을 기록한 '친구'에 대한 흥분 때문이 아니었다. 6월 말 선보일 신작 '챔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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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권택 영화 인생 절정의 한 획 '취화선'
"이토록 골치 아픈 작품은 처음이다. 왜 이리 챙겨야 할 게 수두룩한지…. " 임권택(65) 감독의 지난 1년은 고통의 세월이었다. 판소리를 스크린에 옮겼던 '춘향뎐' 은 그렇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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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권택 영화 인생의 한 획 '취화선' 촬영 돌입
"이토록 골치 아픈 작품은 처음이다. 왜 이리 챙겨야 할 게 수두룩한지…. " 임권택(65)감독의 지난 1년은 고통의 세월이었다. 판소리를 스크린에 옮겼던 '춘향뎐' 은 그렇다 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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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문화 산책] 5. 영화
영화기획사 'NS21' (김보애)이 춘사(春史) 나운규(羅雲奎)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'아리랑' 을 북한과 함께 공동 제작하겠다고 신청, 통일부로부터 승인을 얻어냈다. 지난달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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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북 영화인 귀환, 남북영화교류 합의
남한과 북한은 분단이후 처음으로 양측간 영화교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.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북한 영화인들이 참석하고, 평양국제영화제에 남한 영화인들이 참관할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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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 영화계 교류 합의 의미와 전망
남.북한이 남한 영화인들의 단체방북을 계기로 영화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함에 따라 일단 분단이래 깊게 패인 양측 영화계간 불신의 골을 메울 단초를 마련했다. 남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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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86세대=신파?, 세상은 정말 변해가는가
페드로 알모도바르의 〈라이브 플래쉬〉속에 나오는 일탈된 욕망의 군상은 우리처럼 뒤틀린 정치사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충분한 공감거리를 제공한다.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아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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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산영화제] 아시아영화
1.'라쇼몽'(1950) 과 '우게츠이야기'(1953) ▶각각 일본의 거장으로 꼽히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과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명성을 세계에 알린 작품이다.혹자에겐 '제목'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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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산영화제] 아시아영화
1.'라쇼몽'(1950) 과 '우게츠이야기'(1953) -각각 일본의 거장으로 꼽히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과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명성을 세계에 알린 작품이다.혹자에겐 '제목'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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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스럽고 친근한 멋…임권택 '춘향뎐'주역 이효정
"너무 평범하다" "아니다. 참신하고 풋풋하다. " "미인과는 거리가 멀다. " "그건 서구식 기준이고. 진짜 우리 미인이다. "옛날 우리 미인은 얼굴이 더 갸름하고 눈이 작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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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포커스]'명성황후'와 환란
나는 2주 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흘린 눈물자국을 아직 지우지 않았다. 아니 앞으로도 지우지 않을 것이다. 내 마음속의 강 (江) 이 된 그 눈물자국을. 눈물을 흘리게 만든 사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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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승희 '사도성의 이야기' 발굴 의미]
이번에 국내 최초로 공개된 최승희 주역의 무용극 영화 '사도성의 이야기' 는 무용계만 아니라 영화계와 국악계에도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. 최승희 춤의 진면모를 그대로 담고 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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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 바뀌는 영화진흥법 찬반논란
영화법이 영화진흥법으로 바뀐다.그동안 규제위주로 돼 있던 법안을 진흥을 위한 법으로 고친다는 취지다.멀티미디어산업이 21세기 전략산업으로 부상하면서 그 핵심인 영화에 대한 관심이